간행물명 |
한국거버넌스학회 학회보 |
발행년도 |
2014년 (21권 2호) |
수록페이지 |
79페이지 / 총 23페이지 |
국문제목 |
연안정부간 새로운 월경협력과 파트너십의 형성 - 동남아시아 초국경 성장삼각지대의 사례 - |
영문제목 |
A New Approach to Cross Border Cooperation and Partnership Among Local Governments: The Case of "SIJORI Growth Triangle" in Southeast Asia |
저자 |
우양호 ( Yang Ho Woo ) , 김상구 ( Sang Goo Kim ) |
초록 |
오늘날 연안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정부간 새로운 초국경 네트워크 및 월경협력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제적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의 경우, 다소 복잡한 시대적 배경과 상황 하에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하여 말레이시아 연안과 인도네시아의 섬 지역에 걸쳐 구축된 초국적 접경성장지대의 출현을 우리는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월경지역 협력모델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동남아시아 연안의 접경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소규모 협력 이니셔티브로서, 국가 최고지도자들의 정치적 제안과 수용을 통해 다소 소박하게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사이에 형성된 접경된 성장삼각지대(Singapore-Johor-Riau Growth Triangle)가 가진 초기 목적은 각기 서로 다른 접경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인구, 자원, 기술, 자본 등의 상호보완성을 이용·결합해 보기 위해 형성이 되었다. 그러나 이 사례는 해역과육역 간의 결절점으로 기능함으로써 갖게 되는 연안정부 및 해항도시의 본질적 네트워크성과 혼종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바다와 연안이 단순한 국가 사이의 접촉지대, 경계지대가 아닌 새로운 역동성과 그것이 발현되는 기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의 해상관문인 싱가포르를 주축으로 한 초국적 접경지대의 형성사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그 배경과 과정, 특성, 논리를 이해하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속한 동북아시아 연안과 월경네트워크의 향후 청사진에 대한 시사점까지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
영문초록 |
The growth triangle is primarily an economic concept in Southeast Asia, although it is underpinned by strong political motivations. The model involves linking adjacent areas of separate countries with different endowments of factors of production - such a |
주요키워드 |
월경협력, 파트너십, 성장삼각지대, 접경지역, 초국경 네트워크, 동남아시아, Cross Border Cooperation, Partnership, Growth Triangle, SIJORI, Indonesia-Malaysia-Singapore(IMS), Borders, cross border area, Southeast Asia |
다운로드 |
|